이에 군청 주민복지실과 읍·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서 ‘희망2020 나눔 캠페인’ 기간 동안 이웃돕기성금 접수창구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모금 희망자는 방문접수 및 금융기관 사랑의 계좌 모금, 도내 방송국 방문접수와 모금계좌 온라인 입금,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모금함 이용, ARS 전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한 달간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18개 시·군을 순회하며 현장기부 방식으로 진행되는 순회모금의 고성군 일정은 12월 12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고성군청 로비에서 현장모금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나눔 캠페인의 강원도 전체 모금목표액은 약102억원이며 작년과 동일하게 시·군단위의 목표액은 따로 정해지지 않았다. 단지, 지역주민·기업·단체의 참여를 독려해 겨울철 주변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재원을 마련하고자 매년 연말 시작된다.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성금은 장애인, 아동·청소년,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명절위문사업, 생계비, 의료비, 화재복구비 등 개인 긴급 지원 사업 등의 나눔 사업에 쓰인다.
군관계자는 올해는 4월 산불과 경기 불황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군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온정어린 손길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라며 12월 12일 실시되는 현장모금 행사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