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오산시, 자연보호협의회와 함께한 힐링의 숲 조성

[미디어라이프(medialife)] 오산시는 도심 속 유휴지 및 녹지를 활용해 도시민을 위한 녹색 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도시 숲 사업의 일환인 ‘힐링의 숲 가꾸기’ 조성 사업 행사를 자연보호협의회와 함께 지난 9일 세교 16단지 옆 안삼미공원에서 진행했다.

힐링의 숲 가꾸기 프로젝트는 자연보호협의회 참여를 바탕으로 녹색도시 경기도 건설을 위해 도심 생활권역에 녹지공간을 확충해 자연보호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고 시민들의 여가증진과 정서함양은 물론 도시경관향상을 도모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힐링의 숲으로 운영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2019년 경기도 주민참여예산제에 당선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외 오산시의회 성길용 의원, 자연보호협의회 이계정 회장과 자연보호협의회회원 및 학생 등 총 200여명이 참여해 식재되는 나무의 종류와 식재방법에 대한 교육 후 담당 구간으로 이동해 식재 작업을 실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식재된 나무로는 이팝나무 71주, 느티나무 13주, 철쭉 2,784주 등 구성되어 있다.

힐링의 숲 가꾸기 프로젝트는 도시지역의 자연 환경적 건전성을 회복하고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힐링 숲을 통한 시민들의 건강한 삶 유지와 지역사회 푸른 숲 경관 확보, 자연보호 회원의 단합과 지역사회발전 참여에 대한 자부심이 고취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도심 중심부 생활권역에 부족한 공원, 녹지공간을 확충해 나가며 꾸준한 관리에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