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정에 한국 고유의 전통 혼례식을 치러줌으로써 건강한 가정조성을 도모하고 한국의 결혼에 담긴 의미를 살리고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된다.
이날 행사에 다문화가족으로 구성된 일곱빛깔무지개 무용단 및 평화로두드림 난타팀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올해로 9회째를 맞는 합동결혼식을 통해 이주 여성분들이 우리 지역에 정착하고 행복한 가정으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모두 함께 축복한다”며 “앞으로도 결혼 이민자 여성의 정착과 문화적 장벽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