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따뜻한 마음을 나눌 김장나누기는 사회단체별로 바르게살기 고성군협의회, 금강농협농가주부모임,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가 참가하며
첫 김장나누기 행사는 오는 7일 금강농협농가주부모임의 고성군 종합체육관 식당동에서 김치 700포기를 담그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총 3회에 걸쳐 2,200포기 분량의 김장을 담그고 나누게 된다.
김치는 기초수급자 가구원을 적의 배정해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전달, 겨우내 양식으로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군은 중복지원 없이 김치가 필요한 모든 가구에게 분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기상 이변과 가을철 태풍 피해의 영향으로 배추와 김장재료의 가격이 폭등해 김장나누기 행사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관내 기관·단체·개인 등의 후원으로 행사를 순조롭게 진행할 예정이다.
이경일 고성군수는 “어려운 여건에도 행사를 준비해준 사회단체 및 자원봉사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이웃 간 정을 나누며 화합하는 나눔 문화가 보다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