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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2019 설악산 울산바위 탐방행사 개최

[미디어라이프(medialife)] 고성군은 오는 27일 오전 9시 30분 2019 설악산 울산바위 탐방행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고성군 토성면번영회가 주최하고 고성군이 후원하는 ‘설악산 울산바위 탐방행사’는 고성지역을 통해 설악산 울산바위에 오르는 탐방행사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다.

군은 27일 지역주민 및 관광객 등이 참가한 가운데 ‘설악산 울산바위 탐방행사’를 개최해 지역의 명소를 홍보하고 고성을 통해 울산바위에 오르는 정식 탐방로 개설에 대한 의지를 모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미시령터널휴게소에서 출발해 폭포민박에서 출정식을 갖고, 말굽폭포를 거쳐 다시 휴게소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총 6㎞ 구간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현재 울산바위에 오르는 탐방로는 속초시 설악동 소공원길을 이용하는 하나의 코스만이 개설돼 있으며, 고성지역에서 오르는 탐방로는 미개설된 상태다. 때문에 고성지역 주민들이 울산바위를 탐방하기 위해서는 수십㎞를 돌아 설악동 지역을 경유해야만 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의회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은 고성지역에서 울산바위에 오를 수 있는 정식 탐방로 개설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악산 울산바위 탐방행사를 통해 단풍이 절정을 이룬 가을의 경치를 마음껏 감상하시고 소중한 사람들과 멋진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