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황기연구회 주관으로 열리는 다년생 명품 황기 수확체험 행사가 오는 10월 25일 강원 정선 남면 광덕리 조광호 황기재배 농가 현지포장에서 정선지역 최고의 특산물인 정선황기를 소비자들이 직접 황기 수확을 체험하고 황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한다.
황기수확 체험행사에는 한국생약협회 백문기 회장을 비롯한 각 도별 지회장 및 임원, 한국자생한방병원 관계자. 황기 재배농가, 도시 소비자 등 250여 명이 참여한다.
이날 체험행사에서는 3년근 황기를 작업 도구를 이용해 직접 수확하는 체험프로그램 진행과 함께 한방 건강 명품 정선황기를 이용한 황기 백숙 및 황기 부팀, 황기 차 등 황기 요리 시식 행사가 진행된다.
군은 지난 2007년 지리적표시제에 등록된 정선황기를 전력적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현재 정선황기 재배면적은 약 100ha로 160여 개 농가에서 황기를 재배하고 있다.
군에서는 정선황기 명품화를 위해 황기 천연물질 추출 뇌졸중 및 혈관성 치매, 노화방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자 올해 하버드대학과 연계해 황기를 이용한 장수인자 개발을 위한 1년차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금년도 1차년도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4년 서울 강남 자생한방병원과 정선황기 생산 및 수급협약을 맺고 매년 2,4톤을 납품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건상한 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황기차를 비롯한 황기분말, 발효한삼재보환, 정선황기단 등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아울러 군에서는 황기 토양개량, 뿌리 썩음병 등을 구명해 생산성을 높이고 있으며, 더불어 다년생 황기 지상부를 이용해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등 다양한 노력으로 다년생 황기 재배 면적과 생산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