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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사랑 섬김 바자회 및 어르신·장애우 초청 잔치

양구감리교회, 19일 오전 10시 교회 주차장에서 개최

[미디어라이프(medialife)] 양구감리교회는 양구군민을 대상으로 오는 19일 오전 10시 교회 주차장에서 ‘양구 사랑 섬김 바자회 및 어르신·장애우 초청 잔치’를 개최한다.

교회 측은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식사권과 자유 상품권, 먹거리 상품권 등을 각 5천 원의 가격에 판매하고, 구매자는 행사장에서 자유롭게 화폐처럼 사용해 물품을 구입하거나 음식을 사먹을 수 있다.

바자회에서는 개인과 기관으로부터 기증받은 의류와 생필품 등 각종 물품이 판매되고, 먹거리장터에서는 소머리국밥과 돈가스, 김밥, 우동, 어묵, 떡볶이, 모듬전 등의 음식과 군밤, 군고구마, 팝콘, 솜사탕, 와플 등 간식거리가 마련된다.

놀이마당에서는 룰렛과 풍선 터뜨리기, 고리 던지기 등의 게임이 열리고, 양구지역의 문화예술 동아리들이 공연을 펼친다.

또한 양구성심병원과 춘천 영광한의원은 무료 진료를 진행할 예정이고, 65세 이상의 노인과 장애우에게 식사가 제공되는 잔치가 열린다.

매년 교회 측이 사전에 배포한 잔치 식권을 소지한 주민이 농어촌버스에 탑승하면 무료로 양구읍까지 태워주고 있는 현대운수는 올해도 같은 선행을 베풀 계획이다.

한편, 매년 바자회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을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되도록 전액 양구군에 전달해온 교회 측은 올해에도 양구군에 수익금을 기탁할 계획이다.

교회 측은 2016년에는 바자회 수익금 1006만140원을, 2017년에는 1153만2000원을, 지난해에는 1302만5000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양구군에 기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