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미리 일궈놓은 밭이랑에 고구마 600여개를 심었으며 이날 체험은 정성스레 심었던 고구마를 수확하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
하늘도 높고 쾌청한 가을 주말, 어린이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호미질을 해가며 더위도 잊은 채 고구마 캐는 재미에 여념이 없었으며 한 가족은 누가 캔 고구마가 더 큰가를 비교하기도 하는 등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기도 했다.
이종일 의정부1동장은 “도시에 사는 어린이들에게 자연 관찰의 기회를 가지고 농민들의 땀으로 수확되는 농산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길 바라며 이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