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정선군, 농촌 일손부족 해소 가을철 영농봉사은행 운영

[미디어라이프(medialife)] 정선군에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영농봉사은행이 가을철 영농기를 맞아 지역의 자원봉사자들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의 참여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군에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운영하고 있는 영농봉사은행은 지역의 기관·사회단체를 비롯한 600여 공직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30일까지 가을철 집중 영농봉사 기간으로 정하고 고령으로 인한 일손부족으로 도음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기관·사회단체에서는 지역의 어려운 농가를 비롯한 자매결연 마을을 찾아 밭 작물 및 과실 수확, 폐영농자재 수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전개하고 있다.

또한 정선군 600여 공무원들은 각 읍·면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파악해 가을철 적기 영농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맞춤형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마을 주민들과의 소통과 대화를 통한 불편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부서별 협업으로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에서는 올 한해 동안 영농봉사은행에 기관·단체 및 자원봉사자 등 1,500여 명의 인력지원을 목표로 일손이 부족한 100여 농가에 영농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일손지원을 희망하는 농가 및 참가 희망 단체는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정선군 자원봉사센터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