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정부는 ‘춘천 누룩으로 전통주의 기본을 찾다’를 주제로 오는 11일 강원대 60주년기념관에서 제2회 춘천술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난 4월 열린 제1회 춘천 술포럼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것으로 지난 7월 강원대와 누룩연구소 설립 협약과 누룩 연구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김재호 한국식품연구원 박사가 ‘누룩연구 현황, 우리 누룩의 우수성’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오후 3시 20분부터 열리는 심포지엄에는 정회철 예술주조 대표가 ‘전통주와 누룩의 중요성’ 이한상 화양양조장 대표가 ‘자가 누룩을 생산해야하는 이유’에 대해 발표한다.
발표 후 김명동 강원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가 포럼 좌장으로 참여해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또 오후 4시 30분부터는 개그맨이자 전통주 소믈리에인 정준하의 사회로 한국식품연구원 김재호 박사, 예술주조 정회철 대표, 화양양조장 이한상 대표와 함께 예술주조와 화양양조장 대표술을 소개하며 토크쇼를 진행한다.
시정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전통주의 핵심이자 기본인 누룩연구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식하고 춘천시가 전통주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