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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보건소, 지역 주민 대상 피부질환 무료 진료

[미디어라이프(medialife)] 원주시 보건소는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보건소 3층 중회의실에서 제3군 법정 감염병인 한센병의 신환자 발견을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피부질환 무료 진료를 실시한다.

한국한센복지협회 강원도지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무료 진료는 한센병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함으로써 한센병의 발생 및 유행을 방지하고 장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한센병 검진과 함께 무좀, 습진, 가려움증 등 각종 피부질환 관련 진료와 처방도 병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센병은 피부와 말초신경계 등을 침범해 조직을 변형시키는 만성 감염성 질환으로,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남길 수 있다.”며, “장기간 낫지 않는 피부 반점, 피부감각 둔화, 근육 쇠약, 시력장애, 신경통 등의 증상이 있는 피부질환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조기 진료를 받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