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고성군, 거진항 외국인 선원숙소 리모델링 공사 추진

[미디어라이프(medialife)] 고성군은 외국인 어업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하여 거진항 외국인선원숙소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성군채낚기협회가 고용한 외국인 선원들이 사용하는 이 숙소는 2004년 지상 2층 1동과 2011년 지상 3층 1동으로 준공되어 현재 약 70여명의 외국인어선원이 거주하고 있으며, 시설물의 침실 부족 및 노후화 등 거주공간의 개선이 필요한 상태였다.

총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하는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침실 2실을 추가하고 방수·바닥·벽지교체공사를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9월 업체를 선정하여 시설을 사용 중인 어업인단체와 공사 날짜를 조율하였으며, 그 결과 10월중 착공하여 연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경일 군수는 “거진항 외국인 선원숙소는 젊은층의 3D업종 기피현상으로 인한 국내 선원부족으로 근해·연안채낚기 어업인들이 다국적 외국인 선원을 고용해 조업하고 있는 실정으로 매년 증가하는 외국인어선원의 수용을 위하여 필요한 시설인 만큼 외국인선원숙소 리모델링을 통하여 안정적 노동력 확보는 물론 외국인들의 근로의욕을 고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