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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10월 15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 등 대상자에게 무료 예방접종 실시

[미디어라이프(medialife)] 광명시는 오는 15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 12세 어린이, 65세 미만 만성질환자 및 장애정도 ‘심한장애’ 해당자이며, 올해부터 산모 및 태아의 건강을 위해 임신부도 접종대상에 포함된다.

접종시작일은 대상별로 어린이와 임신부는 10월 15일, 75세 이상은 10월 15일, 65세 이상은 10월 22일, 65세미만 만성질환자 등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는 10월 22일부터이다. 단,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의 경우 9월 17일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어르신 예방접종의 경우 초기 혼잡 방지와 안전한 접종을 위해 연령별로 시작일자를 달리하여 실시하므로 접종기간을 확인하여야 하며, 지정의료기관 현황은 광명시보건소 홈페이지 및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인플루엔자는 겨울이면 찾아오는 불청객으로 흔히 독감으로 불려 ‘독한 감기’정도로 오해하기 쉽지만 인플루엔자와 일반 감기는 원인도 증상도 전혀 다르다. 고열과 근육통 증상을 동반하며 폐렴, 뇌염 등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훨씬 크고 호흡기로 전파돼 다른 사람에게 옮길 위험도 크다.

인플루엔자는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유행하고 예방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기 까지 약2주정도의 시간이 걸리며 6개월 정도 면역력이 지속된다고 보기 때문에, 유행시작 전인 10 ~ 11월에 접종하는 것이 좋다.

보건소 관계자는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연령대별 접종일정을 꼭 지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편한 시간에 예방접종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