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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수산종자 방류사업 지속 추진

어업자원 증강 및 어업인 소득증대

[미디어라이프(medialife)] 고성군은 연안 어장의 자원회복 및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지난 3월부터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수산물 소비자들의 건강 기호식품에 대한 수요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자 어업인들이 희망하는 방류 품종으로 수산종자를 매입하여 지속적으로 방류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9월말 현재까지 초도·거진·교암·가진·공현진 인근해역에 168백만원을 투입해 전복 116천미를 방류했고, 가진·오호 인근해역에 강도다리 59천미를 방유했다.

또한, 연말까지 150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동호 인근해역에 북방대합 152천미, 교암·공현진·오호 인근해역에 해삼 149천미를 방류할 예정이다. 종자방류 시에는 방류 해역의 어촌계장과 어업인들을 입회시켜 사업의 투명성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강원도 수산자원연구원과 한해성수산자원센터에서 무상으로 지원 받은 수산종자도 함께 방류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28일 아야진 해역에 뚝지 700천미, 4월 3일 공현진 해역에 대구 6,000천미, 6월 21일 대진 해역에 쥐노래미 25천미, 9월 2일 오호 해역에 넙치 50천미가 방류됐다.

이경일 고성군수는 “어업인들이 선호하며, 어가가 적정하게 유지될 수 있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정착성 어패류 종자를 집중적으로 매입·방류해 풍요로운 어장 조성으로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며 “치어 보존 및 종자 남획방지를 위한 어업인 지도 등을 통하여 수산자원보호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