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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비장애인 가족이 함께 만드는 ‘더불어’음악회

[미디어라이프(medialife)] 부천시는 지난 5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경기장애인부모연대 부천지부 주관으로 제12회 장미회 음악회 ‘더불어’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장애·비장애인 가족과 함께 만드는 ‘더불어’는 음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배운 장애아동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발표하는 음악회이다.

이날 바이올린앙상블을 비롯하여 우쿨렐레 합주, 마림바밴드, 난타, 챔버오케스트라 등의 공연을 펼쳤으며, 마지막으로 음악회 참가자 및 자원봉사자 모두 무대에 올라 ‘10월에 어느 멋진 날’을 합창해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경기장애인부모연대는 장애 아이들이 다른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일상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선택하며, 장애 자녀와 그 가족이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 부모들이 힘을 모아 만든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