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고성군,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2,362백만원 확보

[미디어라이프(medialife)] 고성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추진하는 오는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공모에 선정돼 2,362백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4월 신재생에너지 설비·설치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6월 한국에너지공단에 사업을 신청하여 서류심사와 공개평가, 현장심사를 거쳐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주택, 공공, 상업건물 등의 대상 시설이 혼재되어 있는 특정지역에 1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의 설비를 동시에 설치하는 구역복합 사업으로 군은 내년에 사업비 2,362백만원을 투입하여 태양광 91개소, 지열 31개소, 해수열 1개소 등 총 123개소에 1,496.5㎾용량의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1,018톤의 이산화탄소 절감효과와 전기료, 난방비 등의 에너지비용 절감, 온실가스를 줄이는 환경개선 효과 등을 예상하고 있으며, 에너지자립과 신재생설비에 대한 주민의식 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군은 2017년과 2018년에 3,565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태양광 135개소, 지열 30개소, 태양열 4개소, 해수열 1개소 등 총170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민간이 참여하는 지역 맞춤형 정부지원 사업으로 농촌마을 및 복지시설 등에 큰 부담 없이 설치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군민들이 보다 많은 에너지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공모사업을 준비하여 국비확보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