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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익는 마을 조성사업 균형발전 사업 우수 사례 선정

26일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 정책박람회에서 시상

[미디어라이프(medialife)]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19년 균형발전 사업 우수 사례 선정 평가’에서 양구군이 양구읍 동수리를 대상으로 추진한 ‘인문학 익는 마을’ 조성 사업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26일 전남 순천의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에서 개최된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 정책박람회에서 양구군은 기관 표창을, 안승주 동수리장은 개인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균형발전위는 이번 평가를 통해 지난해 전국에서 추진된 210개 사업 가운데 각 시도별로 추천된 57개 사업을 심사해 20건의 우수 사례를 선정했으며, 이날 시상식을 통해 포상했다.

우수 사례로 선정된 양구읍 동수리의 ‘인문학 익는 마을’ 조성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주민역량 강화 사업, 인문학문학관과 연계한 인문학 강좌 프로그램 개발 및 어린이 인문도서관, 에코 캠핑장 조성 등을 추진하면서 지속 가능한 주민 참여를 통한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병두 기획조정실장은 “인문학마을이 균형발전 사업 우수 사례로 선정된 것은 열악한 지역여건 속에서도 동수리 주민들이 마을의 핵심인 인문학, 감성 테마를 개발해 주민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 양구군은 지역 특성화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