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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산불이재민 주거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미디어라이프(medialife)] 고성군은 산불이재민 주거지원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어르신맞춤형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 건설’ 업무협약을 27일 오전 10시 군청 회의실에서 체결한다.

협약은 고성군과 LH 간 상호 신뢰 및 협력을 바탕으로 고령자 이재민 간 소통·교류하며, 건강·돌봄서비스 등 공동체 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공동체주택의 성공적인 추진을 목적으로 한다.

임대주택 건설을 위해 고성군은 각종 인·허가 등 건설에 따른 행정처리 및 지원, 생활SOC 운영 및 프로그램 지원, 입주자 선정 및 자격검증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LH는 공동체주택 관련 총괄 업무, 건설에 필요한 대지 매입, 계획수립·설계·시공·감독, 입주자 모집 공고 및 계약, 임대주택 운영 및 관리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협약에서 정한 사항을 구체화하고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군과 LH는 공동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한다.

임대주택건설은 고성군 토성면 인흥리 205번지 일원에 744㎡규모의 연립주택으로 약20억 8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립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본 사업이 산불이재민 중 고령자를 우선한 공공리모델링 주거지원사업인 만큼 입주자 선정 및 자격검증 등에 철저를 기하여 고령자 이재민들의 주거안정 및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