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삶의 방편인 문학, 지역출신 작품을 만나다.

[미디어라이프(medialife)] 횡성군립도서관에서 횡성출신 문인들의 작품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다.

지난 9월 21일 개관한 지역출신 문인 서가에는 우리나라 아동문학을 대표할 수 있는 조대현 작가와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김성수 시인 등 6명의 지역출신 문인들의 작품과 이력을 서가에 전시했으며,지역출신 문인들의 뜻에 따라 등단 30년 이상과 다양한 작품활동을 꾸준히 해 온 분들을 특별히 선정했다.

군립도서관 내 지역출신 문인들의 서가가 마련된 이유는 지난 봄 군립도서관 리모델링 과정에서 문인들의 의견이 모아진 청원이 있어지역을 대표하는 문인작품을 일정한 공간에 두고 독자들에게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 결정했다.

횡성군립도서관의 지역출신 문인들의 서가가 비록 소수의 인원이고문학관이 아닌 도서관 내에 작품을 전시하였지만 문인들과 그 길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삶의 결과물이며 희망일 것이다.

누군가는 책을 쓰고, 누군가는 책을 읽고, 그래서 문학은 삶에 있어 하나의 방편이다.‘삶에서 중요한 것은 성공이 아니라 성장이다’ 라는 말처럼 지역출신 문인들의 작품을 통해 책 속의 작가와도 만남을 갖고 애정과 성장을 통한 시간을 갖기 위한 도서관 발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