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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어려서부터 익히는 환경사랑실천 '키즈에코히어로’ 활동다짐 행사 개최

150여 개소 어린이집 비대면으로 참여해 행사 열기 더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김민정 기자 | 남양주시는 15일 시청 여유당에서‘에코 히어로의 하루’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에코 히어로의 하루’는 지난 9월부터 추진한 영유아 환경보호 실천 프로젝트 ‘키즈에코히어로’참여자들의 그간 활동과 앞으로의 지속적인 활동다짐을 위해 마련됐다. 이 환경보호 실천 프로젝트는 영유아 시기부터 환경의 중요성을 익히고, 환경을 깨끗이 보전하는 생활 습관을 기르기 위해 추진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3가지 환경보호실천 활동과 어린이집․가정에서 활동 후 온라인 밴드나 카페에 게시한 후기도 소개했으며, 시의 환경혁신 정책과 ESG 비전을 공유했다. 또한 향후 프로젝트에 대한 지속적인 활동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 순서로 환경재단 주관 ‘서울환경영화제’ 출품작인 '산 할아버지의 하루' 애니메이션을 상영해 영유아들의 이해를 한층 높였다.


시는 그간 어린이집과 연계해 영유아 가정 대상으로 △등원 시 아이스팩 배출 △가족 플로깅단 △에코피아라운지 환경교육 참여 신청을 받았으며, 어린이집 150여 개소, 가족 플로깅단 200여 가정, 환경교육 110개소 130여 명이 약 2개월에 걸쳐 꾸준히 활동을 폈다.


조광한 시장은 “우리 시의 어린이집은 아이스팩, 플로깅, 환경교육을 생활화하면서, 올바른 자아 형성과 환경을 지키는 생활 실천 등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자양분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보육업무에 키즈에코히어로 프로젝트 활동까지 해내는 어린이집 원장님과 보육교사, 학부모님들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구의 환경을 지키는 것은 모두를 위한 일이므로 앞으로도 계속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어린이집연합회 대표는“아이들이 등원할 때 아이스팩 배출과 가족과 함께 플로깅을 놀이처럼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매우 뿌듯하다”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물론 앞으로도 시의 환경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향후 각 어린이집에서는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운영해 나갈 계획이며, 시는 참여 우수 어린이집을 ‘그린 어린이집’으로 선정해 영유아 친화형 아이스팩 수거함을 제공하는 등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