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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만 경기도의원, 보건건강국 행감에서 경기북부지역 의료기관 확충 촉구

“경기북부지역 인구증가에 비해 의료기관 수는 매우 부족하고 의료체계가 미약하다” 지적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박재만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원회, 더민주, 양주2)은 10일 보건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 북부지역 인구증가에 비례한 의료기관 확충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재만 의원은 “경기 북부지역에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인데 인구증가에 비해 의료기관 수는 매우 부족하고 의료체계가 미약하다. 북부에는 권역별 응급의료센터가 2곳, 지역응급의료센터 8곳, 지역응급의료기관은 8곳에 불과해 의료체계가 전혀 안되고 있다” 고 지적했다.


이어서 박재만 의원은 “경기 남부지역은 인구가 많아 병원 수가 북부보다 많을 수 밖에 없는 것을 고려해도 경기북부 인구가 점점 증가하고 있음에도 병원수는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안성휴게소 같은 곳도 의료체계를 갖춰 놓았는데 인구 100만이 넘는 경기북부지역은 의료체계가 미비하고 경기북부지역 공공의료확충방안에 대해서 연구용역도 진행하였으나 후속조치가 없다” 며 “양주에는 경기북부지역 중심도시로 가기 위해 의료부지가 15.000평이 있음에도 10여년 동안 그대로 있다. 이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 고 요구했다.


또한 박재만 의원은 “재정이 부족해 민자유치방안도 요청했으나 안되고 있다” 며 “손가락 하나가 절단된 환자가 30~40km를 찾아 헤매야 하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도 차원에서 공공의료나 의료대책에 대해 더 많이 신경 써 달라” 고 주문했다.


아울러 박재만 의원은 위드코로나로 전환된 상황에 대한 보건건강국의 대응 방안도 언급하며 확진자 증가에 대비한 계획 마련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