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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우주개발을 위한 기술발전방향 논의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미래 우주전장 및 기술발전 세미나 개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10월 20일 서울 아덱스(ADEX) 2021(서울공항)에서 「미래 우주전장 및 기술발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➊가속화되는 우주 방위산업 발전추세, ➋한·미 미사일 지침 종료에 따라 조성된 본격적 국내 우주개발 여건, ➌기술발전에 따른 초소형 위성의 군사적 활용방안 확대 등에 따라 개최되었다.


국기연이 주관하고 방위사업청이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 행사는 군 관련 기관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시스템 등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행사 시작에 앞서 임영일 국기연 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군-국방기관-정출연-산학연을 비롯한 모든 국방 우주분야 기술교류 네트워크 구성의 발판이 되길 바라며, 국방 우주력 발전과 국가 우주산업의 도약을 위해 국기연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호천 방위사업청 미래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방위사업청은 우주라는 미래 전장환경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세계적 수준의 무기체계 확보 및 방위산업 육성전략을 마련 중”이라며, “이에 대해 논의하는 이번 행사가 청 정책 수립을 위한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세미나는 두 세션으로 나눠서 진행되며, 첫 번째 세션에서는 군 및 국방기관,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출연 및 산학연에서 발표를 진행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 공군은 우주 공간을 포함한 미래 작전환경을 구상하고 국방 우주력 발전을 위해 예상되는 미래 무기체계 소요를 제시하며, 국과연과 국기연에서는 초소형 위성의 군사적 활용방안과 주요 기술현황 및 발전방안, 미래 감시정찰 위성의 핵심기술 및 확보방안을 발표한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항우연, KAIST, 천문연에서 소형위성을 위한 우주발사체 기술개발 현황, 저궤도 소형위성 개발 및 운영현황, 레이저 추적 우주감시체계 기술개발 현황 등 민간 분야 우주기술 개발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금번 세미나를 통해 국방 우주개발을 위한 유관기관 정보 교류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우리나라 우주 기술력의 현 위치를 확인하고, 국방 우주력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통해 국방 우주개발 계획 수립 및 국내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