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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일만장학회, "얘들아, 초등학교 입학식에 새 가방 메고 가자"

토성개발(주)서 후원한 책가방 200개 저소득가정 예비 초1 선물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정호복 기자 | 김포일만장학회는 지난 27일 장기본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책가방 200개를 전달하는 ‘책가방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탁식은 토성개발주식회사에서 책가방 200개를 김포일만장학회에 후원하면서 마련된 것.


김포일만장학회에서는 나눔 온기가 대상자 가정뿐 아니라 지역 곳곳으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관내 14개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참여한 가운데 전달식을 치렀다.


김포일만장학회 이종찬 회장은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아이들의 새로운 첫걸음을 응원한다”라며 “앞으로도 인재육성, 나눔문화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한기정 김포시 복지교육국장은 “미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며 의미 있는 선물을 기부해주신 김포일만장학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아동들에게 설렘과 기대감 가득한 선물이 될 수 있도록 반드시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장기본동에서는 기탁받은 책가방 모두를 14개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보내 신학기를 앞둔 저소득가정 아동들이 기쁜 마음으로 입학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포일만장학회는 ‘김포시민 일만 명이 일만 원으로의 나눔’을 실천하며 저소득 아동들이 다양한 문화 예술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봉사단체다. 지난 2019년부터 아동 문화행사에 관심을 갖고 눈썰매장 체험, 영화관람, 힐링콘서트와 같은 다양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