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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펄 벅, 부천서 공모전

부천문화재단, 부천펄벅기념관과 ‘제13회 펄 벅 기념 문학상’ 공모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펄 벅(Pearl S. Buck) 문학정신 잇는 공모전이 부천에서 열린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노벨문학상과 퓰리처상 수상 작가이자 사회사업가인 펼 벅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제13회 펄 벅 기념문학상 공모전을 부천펄벅기념관 주최로 개최한다.


2008년 시작해 해마다 여는 이번 문학상은 전쟁고아와 다문화 아동을 위해 헌신한 펄 벅의 정신을 잇고, 청소년과 청년층 문학 창작활동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접수 기간은 8월 9일부터 10월 7일까지이며, 공모 주제는 ‘인권과 다문화’이다. 공모 대상은 1994년생을 포함한 이후 출생자로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해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부문은 운문과 산문이며, 수상 규모는 총 28명이다.


재단은 당선자에게 경기도 교육감상, 부천시장상,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상, 부천펄벅기념관장상 등을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총 시상금 규모는 980만 원이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박물관 누리집 또는 부천펄벅기념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열린 문학상은 총 327명의 작품 402편이 접수됐으며, 이는 전년 접수된 작품 규모 대비 2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재단은 향후 펄벅기념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문학 관련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